[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는 2017년 레슬링선수단의 성적향상과 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신규 선수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레슬링선수단에 함께 하게 된 남경진 선수는 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9년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이다.

남경진 선수는 지난해 10월 국군체육부대를 제대하고 올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4일 구청장실에서 남경진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존 선수와의 팀워크를 최대한 끌어올려 올해 우리 레슬링선수단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남구의 명성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 창단 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다수 입상한 남구 레슬링선수단은 전 국가대표 출신인 김만기 감독을 중심으로 그레꼬로망형 3명, 자유형 1명 등 총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