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생활체육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배구·축구·양궁·파크골프·탁구 등 14개 종목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교실은 태화강 둔치·문수양궁장 등 16개소에서 주3회 1시간씩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에 해당 장소에 가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구민 참여란에서 확인하거나 남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부터 계속 생활체육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한 주민은 "평소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생활체육교실에 참가해보니 운동하면서 따스한 인간적인 정도 많이 느끼고 건강도 챙기고 취미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욱 남구청장은 "매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체육교실에 대한 기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구민이 참여해 생활체육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