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오는 30일~8월29일까지 61일간 개장한다.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의 바다, 낭만이 있는 일산해수욕장'을 테마로 개장기간 동안 방문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더불어 개장기간 중에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및 해병전우회 등 민간지원단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을 운영해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와 체험이벤트, 물놀이 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3개소인 해수욕장 망루를 4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 16명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으로 채용해 해상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해파리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대왕암공원 방면과 일산진마을 방면 등 2개소에 총 600m 길이로 설치하고 장애인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쉽도록 백사장 진입용 휠체어 경사로를 확보한다.

이밖에도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상거래 등을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과 백사장 내 청결 등을 집중 관리한다.

한편, 일산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리며 개장 당일과 오는 7월 1일에는 개장을 기념하는 인기가수 공연과 EDM 파티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