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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 '행복나눔냉장고' 지역주민들에 큰 호응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7-11 11:22:07
  • 수정 2017-07-11 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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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료품 금방 소진되지만 다시 채워지는 등 이용 활발…"지역주민 사랑에 동참해주세요"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승원, 임재철)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냉장고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달동행정복지센터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관내 반찬가게, 식당, 마트, 개인 등의 온정의 손길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 누구나 식재료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나눔냉장고는 지난 5월 14일부터 운영해 각종 신선한 반찬거리와 채소, 과일, 우유 등 식료품을 정성스럽게 한가득 채워 놓았고(현재까지 약 25건의 기부, 150만 원 상당), 하루 만에 입소문이 퍼져 음식물이 다 소진됐지만 냉장고는 금새 채워지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하다.

나눔냉장고 이용후기 메모장에는 "좋은 음식을 편안히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해줘 감사하다", "무료지만 채소나 야채가 신선해 너무 좋다" 등 운영에 대한 감사의 글이 적혀 있다.

고승원 달동장은 "관내에는 기본적인 먹거리 조차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식물을 통해 나눔의 정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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