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와 (사)남구자원봉사센터는 14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정영철, 노조위원장 정영길)와 함께 '노사합동 사랑나눔 감자수확 및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확한 사랑나눔감자는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지난 3월 중순에 파종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운 것으로 10kg 상자에 포장, 남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울산장애인체육관 및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화력 본부장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과 남구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약 200㎏의 감자를 땀 흘리며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지난해 12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남구자원봉사센터에 3000만 원을 지정 기탁,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두 차례 '희망에너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