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주전해변 물놀이장이 오는 15일 본격 개장을 앞두고 있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5일~내달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누구나 무료로 주전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전 물놀이시설은 해마다 주전몽돌해변 노랑바위(주전동 10-1번지선)와 주전가족휴양지(주전동 714-4번지) 등 2곳에 마련됐다.

노랑바위 옆에는 수영장 3개와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2개가 설치되고 샤워기와 탈의장, 음수대,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아울러 주전가족휴양지는 수영장 1개, 워터슬라이드 1개, 샤워기, 탈의장, 음수대, 공중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동구는 올해 주전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했으며, 개장기간 동안 운영요원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청정해수를 교환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정해안유지를 위해 이용객들은 쓰레기 되가져 가기와 남을 우선하는 마음, 안전의식 등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