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동구 사회적기업인 ㈔희망을키우는일터 행복을나누는도시락(대표 이완재)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동구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희망을키우는일터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은 동구지역 결식아동 및 청소년 98명에게 지난 3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3일간 도시락 2231개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SK행복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완재 대표는 "한참 예민할 성장기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중에도 안정적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희망을키우는일터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은 지난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지난해 겨울방학에는 예산 1000만 원을 확보해 울산지역내 결식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했다.
현재는 울산동구여성봉사단과 함께 홀로 사는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