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8일 오후 5시 중산동 이화글로리아아파트 1층 관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이동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주민들을 찾고 있으며, 분기 1회 복지상담 실시에서 월 1회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지금까지 월 평균 15명 정도가 복지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고 신청절차를 안내받았다.
또 긴급지원서비스 및 일자리지원 안내, 건강상담 등이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임대주택, 전통시장, 병원 등 생계곤란 사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회복지 공무원과 직업상담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의료급여관리사 등 민간 전문인력의 협업도 이끌어 내 보다 심층적이 전문적인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일을 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동주민센터에 한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다는 주민들도 있어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해 드리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현장 상담만으로 해결이 안 될 경우에는 추후 가정방문 상담도 진행해 서비스 지원과 연계방안을 찾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