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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63] 자유로 향하는 문, 싣다아사나(Siddhasana)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7-08-03 14:45:47
  • 수정 2017-08-03 14: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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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싣다아사나(Siddhasana)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싣다Siddha는 가장 순수하고 성스러운 반신적인(semi-divine) 존재로 간주된다.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사람을 싣디Siddhis라고 하며 싣다Siddha는 영감을 얻은 현자, 선지자, 예언자를 의미한다. 싣다는 니야마(Niyama-지켜야할 내적규율)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며, 야마(Yama-하지말아야할 외적규율) 중에서는 절제된 식이요법(미타하라Mitahara)이, 아사나 중에서는 싣다아사나Siddhasana라고 한다.

840만 가지의 아사나 중에서 수련자는 항상 싣다아사나를 수련해야 한다. 이는 72,000 나디nadis를 정화하기 때문이다.

요가 주요 경전에서 싣다아사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면,
-하타 요가 프라디피카Hatha Yoga Pradipika는 싣다아사나를 '주요한 아사나'라고 부르며 '자유로 향하는 문'이라고 한다.
-게란다 삼히타Gheranda Samhita는 싣다아사나에 대해 '자유로 인도한다'고 언급한다.
-쉬바 삼히타Shiva Samhita는 요가의 빠른 성취를 원하는 경우 싣다아사나를 수련해야 된다고 한다.

요가의 일부 일시적인 형태에서 연꽃자세(칼럼33호 참고)와 싣다아사나는 등한시 되었다. 만약 수련생이 열정을 잃고 근본적인 기술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자세는 실제로 해로울 수 있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싣다아사나를 통한 감각의 절제와 아트만에 대한 끊임없는 명상이 외부의 것들에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를 자유로 향하는 문으로 인도하게 된다.

무언가를 언제든지 살 수 있는 구매력과 자신의 선택적 의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 자유가 아니라, 살 수 있는 상황과 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히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자유는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상의 삶에서, 그 속에서 녹아든 요가 이야기에서 자유로 향하는 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 효능:  치골부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빠드마사나처럼 이는 가장 이완할 수 있는 자세이다. 신체는 앉아있는 상태에서 휴식하게 되며, 그 동안에 다리를 교차시키고 등을 바르게 편 상태를 유지함으로 마음은 섬세하며 주의 깊은 상태로 유지된다.
무릎과 발목의 경직을 풀어주고 허리, 복부 부위의 혈액 순환을 도우며 복부기관과 척추 아랫부분을 조율해준다.

옴 평화 평화 평화...

Yoga Sushumna 원장, 차현담. (052-264-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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