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오션카약을 타는 해양스포츠체험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9일간 무료로 운영중이다.
또 바나나보트와 모터보트를 타보는 해양체험이벤트가 오는 4일과 5일, 오는 11일과 12일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비는 3000원이다.
더불어 일산해수욕장 서쪽 해안에 별도로 설치된 드론 주행장에서는 지난달 29일~오는 27일까지 드론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등 드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운영 중인 모래썰매장은 약 6m 높이의 모래언덕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도록 돼 있는데 무료로 썰매 대여도 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약 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동구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운영되는 체험이벤트에 약 1만 7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수욕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체험을 제공함으로서 일산해수욕장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