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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올해 첫 부분파업 돌입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8-10 14:25:53
  • 수정 2017-08-10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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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 15만 4883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요구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10일 현대차 노조 근무자들이 올해 첫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현대차 노조의 6년 연속 파업 돌입으로 차량 1500대, 시가 300억 원 규모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이날 1조 근무자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들어갔으며, 2조 근무자들이 오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상시 주간 근무자들은 낮 12시 10분부터, 일반직 근무자들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는 오는 14일에도 각 조 2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5만 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또 주간연속2교대제 8+8시간 완성, 해고자 원직복직,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 체결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 단체상해보험 보장 확대, 퇴직자 복지센터 건립, 일반직 숙련승진제 개선 등도 요구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상황을 외면한 노조의 파업 강행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해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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