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2017학년도 2학기 롯데장학재단 장학금을 지급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울주군 소재 중·고등학교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과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모범학생 총 200명에게 지급된다.

장학금은 중학생 100명에게는 1인당 25만 원, 고등학생 100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울주군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오는 31일 해당 학교 발전기금 계좌로 입금돼 각 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 백운성 상무는 "롯데장학재단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류혜숙 부교육감은 "항상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학생 1194명에게 4억 4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