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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 및 물놀이장 폐장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7-08-23 14:55:26
  • 수정 2017-08-24 14: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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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만 3000여 명 다녀갔지만 안전사고 '제로' 목표 달성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달 1일~이달 21일까지 52일간 주전몽돌해변 행정봉사실과 물놀이장을 운영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20만 3000여 명이 주전몽돌해변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달 15일~지난 15일까지 32일간 운영한 물놀이장(주전몽돌해변, 가족휴양지) 2개소에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7만 5000여 명의 물놀이객이 방문했다.

동구에 따르면 올해는 주전몽돌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으로 안전관리요원 12명을 채용하고, 물놀이장 2개소에 1일 21명을 안전·운영요원으로 배치했다.

또 제세동기 설치, 구명환 정비, 모터보트 신규구입과 감시탑(망루) 3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과 장비확충은 물론 동부경찰서 남목파출소, 해양경찰서주전출장소, 특전동지회와 협력해 해변 및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더불어 방문 피서객을 위한 샤워시설 3개소와 음수대 3개소를 설치해 무료로 이용하게 했고, 깨끗한 해변을 유지하기 위해 1일 10여 명의 환경정비와 해파리제거 인력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식기 세척대 설치와 음식물수거통을 비치, 음식물 쓰레기 적기수거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주전몽돌해변 및 물놀이장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없었고, 동구를 찾은 타 지역 피서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동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피서객의 몽돌해변 내 취사행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비 종량제봉투 사용, 과다노출 등 다소 부족한 시민의식은 큰 아쉬움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 피서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주전몽돌해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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