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총 317억 원(일반회계 194억 원, 특별회계 123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8일 울산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기정예산(3조 4,628억 원) 보다 317억 원(0.9%)이 증가한 3조 4945억 원(일반회계 2조 7680억 원, 특별회계 7265억 원)이 된다.
주요 분야별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20억 원), 산림병해충 예찰 방재사업(18억 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11억 원),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4억 원) 등 일자리 창출에 67억 원을 편성해 1340여 명 정도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25억 원), 치매 안심 센터 설치(21억 원), 치매 안심 요양병원 기능보강(17억 원), 암 조기검진 사업(9억 원) 등 복지 분야에도 91억 원을 지원해 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추경 기조에 따라 일자리 창출, 복지 지원 및 경제 활성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원-포인트(One-point) 추경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내달 4일 개회되는 울산시 의회의 임시회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