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강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2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강동동 지역 독거노인세대 중 12가구를 선정해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주1회 가정방문을 실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다.
이번 반찬봉사는 반찬조리가 힘들어 끼니를 대충 넘기는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우려한 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영양가 높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해당 가정을 방문, 반찬을 전달했다.
장영애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께 사랑을 나누면 우리 위원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져 돌아오게 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의체 운영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