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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배 한국 최초 브라질 수출길 올라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7-09-26 15:43:15
  • 수정 2017-09-26 15: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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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11시 신장열 군수 등이 참여해 환송행사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의 주요 특산품인 명품 울주배가 한국 최초로 중남미(브라질)에 수출된다.

이를 기념해 군은 26일 오전 11시 청량면 소재 울산원예농협 율리 사업소에서 신장열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출한 울주배는 중·만생종 품종인 '신고'로 약 7t(1500만 원 상당)이 중남미 국가인 브라질의 최대 도시 상파울루로 수출된다.

이번 브라질 수출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울산과 나주를 브라질 수출선과장으로 지정함에 따라 울산원예농협이 수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울주배' 브라질 현지 판촉 및 홍보 행사를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올해부터 우리나라산 배가 브라질로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04년 브라질 식물검역당국에 한국산 배의 수출 허용을 요청한 이후 지속적으로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며 "양국이 2016년 11월 수출검역요건에 합의함에 따른 성과이다"고 말했다.

최병훈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미국 및 베트남 수출에 이어 한국 최초로 중남미 국가인 브라질에 수출하게 된 것은 군 특산품인 울주배의 품질이 전국 어느 배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다"며 "올해도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울주배를 많이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주배의 올해 수출 예상금액은 730t(22억 원)이며, 9월 현재 미국에 70톤, 베트남에 22톤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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