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2편씩 사전 취항한 가운데 주말 제주행 예약률이 9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인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울산-제주 노선 사전 판매율이 90%를 넘어 지난 주말 대한항공의 울산-제주 조선 탑승률 82.3%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산-김포 노선도 사전 판매율이 울산-제주 보다는 적지만 순탄한 시작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판매율에는 저렴한 비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기존 대한항공와 아시아나항공의 울산-김포 정상가격 보다 제주항공의 정상 운임료가 1만 1000원 이상 낮기 때문이다.
또한 울산-제주 9900원의 초저가 항공권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 가격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28일까지 사전취항 후 탑승인원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정기취항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