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치료비는 학생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여진 금액과 공동모금회 기금을 합해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나, 치료비가 부족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치료비 지원 사업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교육청에서 학교로부터 추천받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심사를 거쳐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총 19명에게 각 300만 원씩 5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