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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돕기 적극 지원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1-21 15: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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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독거노인 집 방문해 생일잔치 등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매달 한번씩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가 함께 생일상을 차리고 축하해 주는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21일에는 염포동 성내마을 거주 이 모(83) 할머니 댁을 찾아 83번째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할머니는 슬하에 양자 1명이 있으나 생활이 어려워 교류가 자주 있지는 않으며, 실버카를 끌고 인근을 산책하면서 여가생활을 보내는 독거노인 세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

손진석 위원장은 "관래 기부가게의 끊임없는 지원과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사랑 덕분에 올해도 꾸준히 어르신 생신잔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우리를 반겨줄 때 마다 이런 나눔활동을 더욱 확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송정동 여성자원봉사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데이' 사업은 송정동 한부모가구 여성 청소년과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두 21명에게 생리대 1년치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원 여성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고려, 직접 전달을 자제하고 부모에게 대신 전하거나 택배로 발송했다.

이유정 위원장은 "행복데이 사업이 더 활성화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후원과 기부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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