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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연말 맞아 잇따른 따뜻한 나눔의 손길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2-20 1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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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탁 물품 및 성금 북구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연말을 맞아 지역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북구 천곡동에 사는 홍성호(41) 씨가 북구청을 찾아 라면 100박스, 1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홍 씨는 지난해 이맘때쯤 결혼식 축의금을 이웃 돕기 쌀로 전달해 이웃들과 나눈 적이 있다.

북구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출신의 아내 토운소치트 씨와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고 축의금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홍 씨는 올해도 추운 겨울 식사를 거를지도 모르는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학창시절을 어렵게 보냈다는 홍 씨는 "내가 받은 도움을 이제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덕성사 신도회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덕성사 신도회는 매년 연말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으로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도 성금 200만 원을 북구청에 기탁한 바 있다.

이외 염포동 여성자원봉사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 100만 원과 김장김치 280포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크고 작은 정성과 관심이 소외된 이웃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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