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울산 형틀분회가 28일 오전 11시 복산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했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백미는 전국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울산 형틀지회의 조합원들이 낸 회비로 마련됐다.
전달된 사랑의 백미 500포는 복산1동 지역 내 성베네딕토 이주민지원센터에 100포, 경로당 3곳에 각각 5포씩 15포, 독거어르신 35세대에 각 1포, 수급자 50세대에 1포씩 배부될 예정이다.
이진명 울산 형틀지회장은 "이전에는 개인으로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단체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세대에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달 복산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복산1동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울산 형틀지회는 지난 2015년 설립돼 5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건설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열악한 건설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건설업의 육성발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