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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해마다 이웃돕기 기탁 증가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7-12-29 16:01:41
  • 수정 2017-12-29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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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다 꾸준히 10~20% 가량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오랫동안 침체된 가운데서도 동구지역의 이웃돕기 손길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2017년 한해동안 개인과 단체 등에서 들어온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기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성금은 94건으로 2억 7550만 원, 성품은 32건으로 4억 3510만 원 등 총 7억 1060만 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다.

이는 지난해 6억 1905만 원(성금 102건 1억 9573만 원, 성품 35건 4억 2332만 원)과 비교해 성금과 성품 기탁금액이 15% 정도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2015년의 4억 9927만 원(성금 64건 1억 2443만 원, 성품 21건 3억 7484만 원)과 비교할 때 24% 증가하는 등 매년 10~20% 가량 늘고 있다.

특히 성금기탁은 매년 40~50% 가량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기업과 종교단체의 기탁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경로당과 학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뜻깊은 성금을 기탁했다.

동구 관계자는 "자생단체나 특정 개인이 큰 금액을 내어놓던 기부 방식이 최근 들어서는 어린이나 학생, 어르신 등 평범한 사람들이 정성껏 모은 소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어놓는 등 기부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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