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일~25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9일 감기예방 마스크 만들기, 오는 10일 저소득 아동돕기 연필꽂이 만들기, 오는 16일 따끈따끈 온(溫)차 꾸러미 만들기, 오는 18일 천연 펠트 가습기 만들기, 오는 23일 지진 재난안전 교육, 오는 25일 티슈 케이스 제작 등 총 6회로 운영된다.

또 자원봉사 기초교육, 장애체험, 노인체험, 푸드뱅크나눔 등의 교육도 실시되며, 체험 후 만들어진 물품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게 하고, 봉사자로서 필요한 마음자세와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겨울방학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