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는 4일 본관 앞에서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희망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15회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시행했다.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본사 및 5개 사업소를 하트모양으로 순회하며 시행되며, 울산화력본부에서는 매년 전직원의 15% 이상이 참가해 올해 기준 헌혈 참가 누적인원은 11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원이 직접 기부한 헌혈증을 사단법인 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에 치료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 혈액을 수입해야하는 현실에서 응급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공기업 임직원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