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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가벼워지기, 마리치아사나C (Marichyasana C)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8-04-09 13:33:31
  • 수정 2018-04-09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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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치아사나C (Marichyasana C)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봄이 되면서 수련도 가벼워지는 것 같다.
수련이 가볍다는 것은 몸이 가볍다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몸이 가볍다는 것이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몸이 가볍다는 것은 막힌 곳이 없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몸이 무겁다는 것은 몸의 막힌 곳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 몸의 막힌 곳은 어떻게 뚫어야할까?

덩어리가 큰 것은 땀을 많이 흘려야 된다. 몸의 불순물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사나를 하면 땀이 난다. 땀이 많이 나면 노폐물이 나오게 되고 신체의 독소가 빠져나가게 되어 몸이 개운해지는 것이다.

그 다음, 입자가 작은 것이 있다. 그것은 호흡해야 된다.
또한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균형이 잡히려면 스스로가 그것을 느껴야 한다. 자세에서 내 몸이 앞으로 쏠렸는지 뒤로 쏠렸는지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쏠렸는지 등등. 모든 자세에서 균형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수련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걸 알려고 하면 자꾸 호흡을 해봐야 되는 것이다. 호흡을 하면 불필요한 긴장이 풀어지고 적절한 긴장이 생기게 된다. 적절한 긴장이 생길 때 민감하게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마리치아사나C의 틀기를 통해 독소가 제거되면 계절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부드러운 봄바람처럼 내 마음의 파동을 고르게 다스릴수 있지 않을까?

※ 효능: (마리치아사나A-칼럼 58참고)
하복부와 다른 기관들에 추가적인 마사지 효과가 있음.
척추 전체에 이로운 아사나이다. 왜냐하면 이 아사나의 회전역이 척추의 유연성을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감싸는 자세는 흉곽의 들어 올림과 폐의 확장을 제한하고, 이런 식으로 반대쪽 흉곽은 완전한 흡기를 성취하기 위해 더 큰 확장을 도모한다. 하지만 감쌀 때 몸을 뒤로 기울여 요추를 틀지는 않는다. 이것은 척추의 추간판에 과한 압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아쉬탕가 요가(존 스콧)와 바유지의 수업 내용을 옮김

옴 평화 평화 평화...

Yoga Sushumna 원장, 차현담. (052-264-8785)

순서) 마리치아사나C(성자 마리치의 자세) –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마시는 숨에 오른 다리를 굽힌다. 오른발을 오른쪽 엉덩이 바로 앞에 놓는다. 이때 오른쪽 발목 바깥 부분을 고관절 바깥 선에 둔다. 왼발을 뒤로 굽히고 척추를 열어서 앉고 감싸는 것을 준비한다. 오른손으로 굽힌 오른발 바깥쪽을 짚는다. 오른발을 가볍게 온쪽 다리를 향해 돌린다. 굽힌 다리를 중심선을 지나 왼쪽으로 밀대, 오른쪽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 굽힌 오른 다리를 왼쪽에 둔 채 몸통을 오른쪽으로 굽힌다. 왼팔을 굽혀서 발꿈치 끝으로 오른쪽 굽힌 다리를 감싸기 위해 전방으로 접는다. 왼쪽 겨드랑이가 오른쪽 허벅지에 닿을 때 까지 접는다.
감싼 자세의 토대를 유지하고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는다. 오른발과 왼쪽 다리로 몸을 가져오고 몸의 중심을 오른쪽 엉덩이에 둔다. 골반에 집중해서 앉는다. 흉골에서부터 흉추를 회전시키고, 오른쪽 어깨를 지나 측면을 응시한다.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며 자세를 유지하고 내쉬는 숨에 몸의 결합을 풀고 반대쪽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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