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중화요리식당인 '중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훈 대표(49)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무료 급식 나눔 봉사를 지속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태훈 대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15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동구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짜장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초대된 어르신들은 김태훈씨가 정성껏 만든 짜장면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눔봉사를 후원한 김태훈씨는 "식당 휴무인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은 동구지역 내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급식 봉사를 위한 날로 운영하고 있다"며 "작은 성의로 마련한 음식이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걸 보며 흐뭇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