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 13곳에 유동화회사보증을 처음으로 지원했다.
유동화회사보증은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준다.
이에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인 신용보증이나 대출 등 간접금융시장 의존에서 벗어나 직접금융시장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13개사는 회사채 33억 원을 기초자산으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들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은 AAA등급 공모사채에 해당하는 금리와 후순위채권 인수 면제 등의 우대조치로 발행금리 2.5% 수준의 낮음 금융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