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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마음의 고향, 드위 빠다 시르샤사나(Dwi Pada Sirasana)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8-07-03 16:36:43
  • 수정 2018-07-04 1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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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위 빠다 시르샤사나(Dwi Pada Sirasana)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수련을 하다보면 생각이 줄어들게 된다. 생각이 줄어들면 나를 볼 가능성이 생긴다.

이때 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 나를 본다는 것에 대해 탐구하고 연습을 하고 반복을 하고 물어보고 자기 스스로가 답을 해보고 어떤 체험을 해보고 결국 그것이 스스로 확고해져야 한다. 그것이 깨달음이다.

수련을 하면 마음 작용이 줄어든다. 그로인해 우리는 우리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수련을 하지 않으면 그 가능성이 없어진다.

사람들은 뭐가 유행이고 어디가 맛집이고 요새는 이게 대세라고 하면 그냥 그런 것들에서 오는 파동에 동조해서 기계적으로 같이 하게 된다.

자기 내면을 보게 되면, 걱정이 없으며 남이 무엇을 하던 별로 내 마음이 불안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불안한 파동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자기 마음에 있는 참나는 항상 편안한 것이며, 우리는 항상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거기가 바로 우리의 고향이다. 수련을 통해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우리 내면 밖에 없으며 그걸 보고 마음속이 편안해지고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게 힘이다. 우리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무한한 잠재력이 바로 그곳에서 나오는 것이다.

고요히 앉아서 호흡을 가다듬고 드위 빠다 시르샤사나를 수련해보자. 물론 이 아사나가 너무 힘이 들 수 있다. 동작을 달성하기 위해 쉬운 변형방법이나 그레이 존gray zone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한 존경과 마음을 다해 수련함으로써 우리는 내면에 존재하는 마음의 고향에 오롯이 머무르며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같은 나라, 하나의 지구에서 옹기종기 살아가다보니 비슷한 걱정거리와 불안을 가지며 살아가게 된다. 그것이 마음의 파동에 의한 동조임을 알고 우리는 언제든 내면의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
거기로 가서 힘을 다시 회복하고 다시 삶을 살고 깨닫는 것이다.

깨달은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깨달은 순간이 있는 것이다. (바유지 말씀)

※ 효능:  목을 강화시킴, 어깨, 목과 위쪽 등에 걸쳐 주요 에너지 포인트에 관여함. 마음을 집중시키고 강화시킴. 허리통증을 완화하고 외회전을 위해 고관절을 열어줌

참조: 바유지의 강의 내용, The power of Ashtanga yoga 2(Kino macgregor)

옴 평화 평화 평화...

Yoga Sushumna 원장, 차현담. (052-264-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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