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6일 오후 1시 동구노인복지관 및 전하분관에서 '5060 스마.일'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청의 '5060 스마․일' 강좌를 통해 스마트폰 전문가로 양성된 주민들이 강사가 돼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 각 복지관별로 8회씩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강사들은 은퇴자 및 베이비부머 11명이 두 조로 나눠 정규 교육시간 외에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까지 직접 개발,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스마트폰 전문가로서 제2의 경력계발은 물론 재능기부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구노인복지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