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손진근, 신종한 공동위원장)가 13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언양읍 내 복지 사각지대 10가구에 각 30만 원씩 긴급구호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긴급구호비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2018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 공모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의체는 지난 1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제8차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자녀의 부양 능력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됐거나 건강상 이유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10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손진근 공동위원장은 "이번 긴급구호비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맞이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이 강화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정 가득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