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주요 사업의 연간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세부실행 및 성과점검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회적 가치 반영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사전 영향평가' 절차를 마련해 시행한다.
IPA의 사회적 가치 사전 영향평가 제도인 '사회적 가치 체크리스트'는 ▲인권보호 ▲재난안전 ▲보건복지 ▲노동권 보장 ▲사회통합 ▲상생협력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활성화 ▲지역경제 공헌 ▲사회적 책임 ▲환경의 지속가능성 ▲시민참여 등 12개 분야 8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에 따르면 각 세부 점검 항목은 업무 담당자가 해당부문을 직접 점검해 이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가치 체크리스트' 도입을 통해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사업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이나 기존 사업의 확대 추진 시 사업의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집행, 성과점검 등 모든 부문에서 지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더불어 각 부서가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성과점검 시까지 사회적 가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확인해 기관장에서 보고하도록 절차를 체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