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손진근, 신종한 공동위원장)가 울주 모자 가정 어머니 후원회(이경화 회장)와 함께 언양읍 군내 독거어르신 댁을 찾아 손 마사지와 머리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며 안부를 살피고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봉사자들은 오는 5일까지 3~5명이 조를 이뤄 30여 명의 어르신 댁을 방문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앞서 봉사자들은 지난 21일 언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 소양 교육을 통해 마사지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고 어르신들께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손진근 공동위원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독거어르신과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리더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더욱 자주 찾아뵙고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