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위원회, 내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부문 지원 규모 2400억 원 확정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8-12-12 13:36:36
  • 수정 2018-12-12 17:24:33

기사수정
  •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 데이터베이스, 평가체계 등 구축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부문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400억 원으로 확정했다.

12일 금융위는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어 이를 확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 데이터베이스, 평가체계 등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지만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아 민간 금융사를 통한 자금조달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내년에는 올해 대비 2년 이상 증액된 2400역 원을 투입한다.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내년 중 860억 원을 대출할 예정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지원 계정을 신설하고, 한국성장금융 및 한국벤처투자 중심으로 420억 원 규모의 사회적투자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적금융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지원대상 기업들의 실제사업 수행여부, 최소한의 상환가능성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금융위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사회적금융 지원기관의 이들 정보를 집중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반대로 이들 기업이 지원 기관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중개기관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더불어 시중은행들도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금융 취급 공동기준안을 은행연합회 모범규준으로 마련한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사회적금융의 정의 및 지원대상, 사회적가치 정보 활용, 일선 대출담당 직원의 소극적 업무태도 개선을 위한 면책근거 도입 등이 포함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