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20일 구청장실에서 2018년 태화강 나눔장터 판매자 기부금 244만 257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매년 4월~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태화강 하부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판매·교환·기증해 재사용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되는 태화강 나눔장터는 올해 총 11회를 운영했으며, 2만 9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울산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의 상설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스스로 기부토록 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244만 2570원의 기부금 등이 마련돼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