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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후끈'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1-16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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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위한 성금 기탁 이어져…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모임인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회장 이동명)'은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동구지역 지역아동센터 2곳에 각각 50만 원씩 전달된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은 동구지역의 30~40대 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 결성된 이후 지역아동센터 후원, 어린이 교육시설 보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자가정후원회(회장 조순희)는 16일 오전 10시 20분 동구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모자가정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모자가정후원회는 회원 20여 명이 모자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문화행사 등 모자가정 지원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또 동구지역 16개 사립유치원의 모임인 동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노성희)는 16일 오전 10시 40분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더불어 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공기영)가 16일 오전 11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건설기계 박호석 상무와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건설기계 대의원 대표 임영모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익철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0만 원의 성금 지원을 약속하고 이날 2년치 성금을 모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한승현)는 16일 오전 11시 20분 동구청을 찾아 그동안 받은 화재출동 수당을 모아 마련한 2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1999년 결성됐으며 남성대장 한승현, 여성대장 박정예 등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이 우리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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