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설 연휴 직전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동구청 직원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13일 오후 3시 남구 삼산동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동구청 직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 334만 원을 상인 대표에게 전달했다.
실의에 빠진 농수산물도매시장상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금 모금에는 동구청 32개 부서 직원 500여 명이 빠짐없이 참여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빠른 시일 내 시장이 옛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