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동구 장애인역도선수단 임권일 선수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로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SOI) 주최로 170개국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한 세계대회이며 지난 11일~21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됐다.
동구에 따르면 임권일 선수(남자부 -93㎏급)는 스쿼트 205㎏ 1위, 데드리프트 182.5㎏ 1위, 벤치프레스 90㎏ 1위, 합계 477.5㎏ 1위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임권일 선수는 "동구와 울산시, 울산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대회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