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성)는 10일 오전 10시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절음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한 명절음식은 명태전과 삼색전 등으로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비 10만 원을 활용해 구입했다.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올 설에도 직접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덕담을 주고받은 바 있다.

또 우유배달지원사업, 밑반찬배달사업, 찾아가는 생신잔치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 대상자 발굴 및 캠페인 등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희성 학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소담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웃고, 소통하는 이웃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향 학성동장은 "많은 분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기찬 학성동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소통협의회 등 각 단체와 연계해 주민들의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