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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
  • 조은미 기자
  • 등록 2020-03-02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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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인 권리와 생활여건을 보장, 적절한 교육적 보살핌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3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꿈이룸 센터'를 개소하고 교통카드 지원을 한다.

학교 안과 밖 청소년의 차별 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기회 균등 보장, 교육복지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최근 3년간 울산 평균 약 2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교육청은 2020년 3월부터 학령기(만 9세-18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억 5,800만원 예산 범위에서 매월 초등학생 3만원, 중·고등학생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지원범위를 확대해 중도입국학생의 입학준비 기간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교통비, 식비, 교육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교육청 1층 교육정보드림센터 내에 '꿈이룸센터'를 개소해 교육청을 방문한 학생들의 상시 상담 지원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시범사업 안내와 지속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위기 가정의 부모교육이 필요시에는 시교육청 내 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하게 된다.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권리와 생활여건을 보장해야 하고, 학교 밖으로 나간 이후에도 학교로 복귀하거나 학교 밖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업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교육적 보살핌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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