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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일자리창출, 마을기업으로 해소'
  • 최민호 기자
  • 등록 2020-07-28 1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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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나 대표 등 주민 6명 참여…의류패턴 및 관광상품 제작·판매, 전문기술 교육도

[울산뉴스투데이 = 최민호 기자] 일자리창출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하나인 마을기업이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에서 탄생했다.

중구는 28일 오후 1시 30분 태화로 291, 2층에 위치한 ㈜아늑한(대표 이하나)에서 울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마을기업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구 관계자와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 ㈜아늑한 이하나 대표와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마을기업 현판 전달은 ㈜아늑한이 ‘2020년 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이후 지난 23일 육성지원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아늑한은 이하나 대표 등 주민 6명이 참여해 의류패턴 제작과 판매, 전문기술 교육, 관광상품 제작‧판매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 전통시장에 일감도 제공하고, 무료 원데이 클래스 운영, 때 타올 기부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도 실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간 대관서비스 제공과 함께 카페형 공방의 운영으로 지역 주민 모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늑한에 참여한 이들은 대부분 육아맘들로 ‘재봉틀’이란 공통된 취미 생활을 가져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뒤 마을기업 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패브릭 소품 1급, 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문화센터 전문 출강, 컴퓨터 활용 능력과 그래픽 자격증, 심리 상담사 자격증, 보드게임 자격증 등을 가져 전문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마을기업 지원약정을 통해 ㈜아늑한은 올 한 해 동안 3,000만원을 지원받아 인건비와 재료비 등 운영경비로 활용하면서 수익창출과 성장을 도모한다.

마을기업은 5인 이상의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중구에는 ㈜아늑한을 비롯해 맘스협동조합, ㈜한땀디자인한복, 카페까밀리아, ㈜달장, ㈜로얄맘스, 모카목화㈜ 등 모두 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중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공동체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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