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 이정은 기자 © 울산 뉴스투데이.
[이정은 기자의 취재수첩]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우리가 재능이 있더라도 좋은 습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습관의 희생자가 아닌 습관의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돈을 더 벌고 싶다 하지만 계좌 잔고는 금융습관이 얼마나 뒤처졌는지 보여준다. 몸무게는 당신의 식습관이 얼마나 뒤처졌는지, 지식은 배우고 읽는 습관이 얼마나 뒤처졌는지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가 바꿔야 한다고 고민해야 할 것은 은행 계좌, 체중계의 숫자, 시험 점수가 아닌 습관이다. 살을 뺄 필요는 없지만 좋은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고 그럼 원하는 만큼의 몸무게는 유지된다.
올바른 행동, 습관을 숙달할 수 있다면 비로소 새로운 정체성을 선택할 수 있다.
팔굽혀펴기 한 번이 몸을 바꿔주지 않지만 이건 선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 운동을 빼먹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선택하고 행동하며 습관이 되는 것이다. 즉 습관은 행동이라는 것이다. 다소 자동으로 될 정도로 충분한 시간 동안 반복된 행동이 습관이다.
그럼 왜 습관을 만들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존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를 많이 쓸수록 우리는 삶이 주는 기회를 잃게 된다. 습관은 에너지 보존에 좋은 방법이다. 에너지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고, 일을 더 쉽게 헤쳐나가고, 이전에 비해 에너지에 집중, 노력이 더 적게 들 것이다.
우리는 올바른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습관을 만들고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여줄 것이다. 올바른 습관을 가진 자가 효율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