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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의 취재수첩] 회사생활 힘들 때, 무작정 버티지 말고 이 방법 쓰세요.
  • 최윤정 기자
  • 등록 2021-12-28 09:42:44
  • 수정 2021-12-31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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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존할 수 있는 단단한 멘탈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최윤정 기자의 취재수첩]

몸은 퇴근을 했는데 늘 마음이 회사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생존할 수 있는 단단한 멘탈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말을 해보려 한다.

몸은 퇴근을 했는데 마음이 계속 회사에 있으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밥 먹고 다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회사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잠이 안 오는 것이다. 일요일 저녁만 되면 월요병이 도지는 이유는 뭘까?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지나가는 차를 보면서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은가? '저 차에 경미하게 치여볼까...' 신입사원 때 이런 경우를 많이 겪은 사람은 마음속에 무언가가 없어서 그렇다. 그것은 내 감정을 온, 오프 할 수 있는 마음 스위치를 말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어올 때, 예를 들어 불안하고 무섭고 두려운 감정이 들 때 내 스스로 감정을 온, 오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필요한데 마음 스위치를 아예 만들지도 않거나, 있는데 사용을 못 하는 사람들이 보통 몸과 마음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낸다.

마음속에 감정 스위치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을 하나씩 나눠놓는 것이다. 감정 스위치가 없는 사람들은 책임감이 엄청 강하다. 내가 어떤 일을 맡았을 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을 가진다는 게 굉장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일이다.

그런데 그 책임감을 하루에 다 몰아서 쓰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8시 출근-5시 퇴근인 사람인데 일이 너무 많아서 출근을 오전 7시에 하고 퇴근을 오후 10시에 했다. 그러나 일을 다 끝내지 못했을 때는 그날 밤 악몽을 꾸는 것이다. 김밥 옆구리가 터진 것처럼 일의 옆구리가 터졌는데 내 책임감으로 그 구멍을 막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 모든 책임감을 다 써버리면 내일 쓸 책임감이 없고 이는 내일 회사에서 버틸 힘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매일 아침에 출근을 할 때 새로운 주머니를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 이 주머니에 오늘 하루치 책임감을 넣어둔다. 출근할 때 주머니를 챙겨서 하루 동안 열심히 일하고 집에 들어오아서는 주머니가 빈 채로 들어와야 한다.

그러고 자신한테 한마디 해주는 것이다.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이란 최선을 모두 다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해주면 내 마음속에 감정 스위치가 생긴다. 그리고 매일 온 상태의 스위치를 오프로 내릴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나 오늘 최선을 다했다."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잘 수 있는 것이다.

자기계발, 등산, 독서 등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이라도 있으면 내가 오늘 다 썼던 책임감을 다시 내일 새로운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책임감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일이 된다.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잘못하고 나쁜 일이 생기면 내 탓으로 돌릴 필요가 없고 자존감을 엄청 내 스스로가 깎아먹을 필요가 없다. 모두가 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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