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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당선…동구청장 제외하고 국민의힘 모두 석권
  • 조수민 기자
  • 등록 2022-06-02 15:39:26
  • 수정 2022-06-02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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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에 리턴매치 성사로 울주군수 관심 속에 이순걸 압승하는 등 울산지역 국민의힘 선전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사진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60%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당선되는 등 울산지역에서 동구청장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석권했다.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개표결과 김두겸 후보가 59.78% 29만563표를 얻어 40.21% 19만5430표에 그친 송철호 후보를 9만5133표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두겸 당선인은 민선 3,4대 8년 동안 남구청장으로 지내면서 솔마루길 조성, 여천천 무거천 정비, 선암호수공원 조성, OK생활기동대 전국최초 운영 등 구민으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인정받는 등 뚝심있는 지방행정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동구청장으로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당선됐으며, 나머지는 중구청장에는 김영길 후보, 남구 서동욱 후보, 북구 박천동 후보, 울주군 이순걸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싹쓸이 했다.

특히, 4년 만에 리턴매치 성사로 관심을 모았던 울주군수 선거의 경우 이순걸 후보가 58.80% 5만7216표를 얻어 41.19% 4만81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겼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먼저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울산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저와의 경쟁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송철호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치열했던 선거가 모두 끝난 만큼 이제는 통합의 시간이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시민의 가치도 김두겸의 용광로에 담아 녹여 내겠다. 울산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한데 뭉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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