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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컨설팅 가이드] 끈기의 가치 '철저마침(鐵杵磨鍼)' · '우공이산 (愚公移山)'
  • 김민정 기자
  • 등록 2023-01-30 17:28:40
  • 수정 2023-02-01 0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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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기초 공사부터 한단계씩 성장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울산뉴스투데이 컨설턴트 김민정.

[울산뉴스투데이 = 컨설턴트 김민정]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자책하거나 남을 부러워 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금일은 철저마침(鐵杵磨鍼)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에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에서 중국 당나라 시절 시인 이백(李白)의 고사에서 유래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은 분방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젊었을 때 산속에 들어가 공부를 하였는데, 중도에 싫증이 나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는 하산하는 길에 작은 시내를 지나가다가 한 할머니가 강 건너편에서 무거운 쇠공이를 숫돌에 갈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이백은 할머니에게 다가가 무엇을 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하였다.

"이걸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그러지!" 라는 대답을 들은 이백은 늙고 힘없는 노인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자신은 학문을 중단한 것에 뼈저리게 반성하며 오던 길을 되돌아가 공부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이백은 훗날 '중국 역사상  최고의 시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자성어 철저마침(鐵杵磨鍼)은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다'라는 뜻으로, 이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은 바로 '시간을 견뎌내는 힘'에 담겨있다.  

두 번째로 좋은 이야기는 '우공이산(愚公移山)'에 관련된 고사성어 이야기이다. 우공(愚公) 이라는 노인은 집 앞에 산이 있어서 매일 그 산을 에둘러 다니는 것이 불편했다. 그래서 그는 아예 산을 옮기려고 흙을 파서 옮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한 친구가 그만둘 것을 권유하자, 우공(愚公)이 말했다.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과 손자가 있고, 그들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 나갈 것이다. 대를 이어 일을 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산이 깎여 평평한 날이 오지 않겠는가?" 

이렇듯 우직한 늙은이가 산을 옮겼다는 의미에서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 이야기의 의미는 이렇다. 꾸준히 계속해 나가다보면 어느순간 갑자기 도약의 순간이 찾아올 것이니 참고 기다리다보면 하늘의 때를 맞이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전까지는 인내하며 기초를 철저히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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