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스포츠과학고, 공기권총 단체 금메달 올해 4연속 우승
울산 지역 고등학교 사격 선수들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 지역 고등학교 사격 선수들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청주사격연맹이 주관한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청주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 사격부 2학년 김세현, 김세준, 3학년 최창민, 1학년 김성채 선수가 남고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결승에서 1705점(10.4점 이상의 X텐 48발 명중)을 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스포츠과학고 사격부는 올해 개최된 전국 남고부 사격대회 4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강신생 울산스포츠과학고 교장은 “과학적 훈련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이 우리 선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는 사격부 2학년 이현서 선수가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628.6점을 쏘아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제45회 충무기 전국대회에 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낸 이현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전국 1위의 실력을 입증했다.
사격에 최적화된 신체조건을 갖춘 이현서 선수는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뛰어난 선수로서 앞으로 기대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이온우 울산상고 교장은 “항상 열심히 운동에 임하는 이현서 선수가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