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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등 예방위해 배, 사과나무 궤양제거 당부
  • 이현준 기자
  • 등록 2024-01-09 09:12:59
  • 수정 2024-01-11 18: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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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 예방으로 배, 사과나무의 궤양 제거가 중요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배, 사과에 발생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과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보이며 고사한다. 
  
아직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사전 예방으로 배, 사과나무의 궤양 제거가 중요하다. 
  
궤양은 과수화상병뿐만 아니라 다른 병해충의 월동처이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병해충이 궤양에서 나와 과수의 다른 부위에 전파되기 시작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궤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해야 한다. 
  
궤양 제거 방법은 궤양이 있는 위치에서 나무 안쪽으로 40~70㎝의 간격을 두고 제거해야 하며, 궤양이 나무의 주지에 가까이 있어도 간격을 지켜서 제거해야 한다.
  
또한 병원균들은 작업자의 도구나 옷, 신발 등에 묻은 채로 전염이 되기도 함에 따라 궤양 제거 때마다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차아염소산나트륨 0.2%용액(일반락스 20배액)이나 70% 알코올에 작업도구를 90초 이상 담가 적시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울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 청정지역이지만 과수화상병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농가 스스로가 철저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를 3월 내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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