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김기현 북구 차출설’ 진실 공방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2-20 10:18:11
  • 수정 2024-02-20 10:25:03

기사수정
  • 박맹우, 이원무 “김기현에게 북구 왜 안갔냐”는 질문 있었다고 주장 ··· 김기현 “터무니 없는 가짜 뉴스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반발


[울산뉴스투데이 = 특별취재팀]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에 울산 공천 신청자 1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울산 남구을 후보간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등 지역 정가에 여러 잡음이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면접 직후 김기현 전 대표의 ‘북구 차출설’이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는데,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 정가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치러진 울산 지역 공천 면접에서 남구을 면접이 끝난 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북구 차출설이 화두가 됐다.

 

이날 박맹우 전 울산시장은 면접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분 자기 소개 이후 자신에겐 질문이 없었지만 김 전 대표에게 질문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공관위원들이 김 전 대표에게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북구로 보냈는데 왜 안 갔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박 전 울산시장과 함께 면접을 본 이원무 예비후보도 “실제로 공관위원장이 김 전 대표에게

북구 출마 거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원무 예비후보는 “김 전 대표가 언론을 통해 수차례 ‘당으로부터 공식 요청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언론에 거짓을 고하는 것은 곧 거짓된 정치를 하는 것이고, 거짓된 정책을 대변하는 것 아니겠냐”고 맹비난했다.

 

김기현 전 대표는 일부 언론과 통화에서 “중앙당으로부터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북구 출마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면서 “이 예비후보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집권여당 전 대표의 지역구 이동 요청설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지역 정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앞으로 선거 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